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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그래서 결혼에 대체 얼마가 든다는 거야? [2부]

봉봉이. 2019. 8. 12. 21:26

지난번 글에서 스드메, 신혼여행을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결혼 준비 중 다음 궁금한 건 예물이었습니다.

 

예물, 예단, 혼수 (??) 이 낯선 단어들 중 결혼식 때 주고받는 반지를 '예물 반지'라고 하더라고요.

 

 

 

 

출처 weddingforward.com

결혼을 하면 두 사람이 맞춰서 끼우는 반지. 유부의 상징과도 같은 그것!

 

일반적으로 맞추는 예물반지의 가격이 궁금했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

 

얼마 정도 하는지를 알아야 구입할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종로 상점가에 반지 전문점으로 보이는 곳이 많던데 직접 찾아가서 물어봤다가 호구같이 계약금이라도 걸고 오게 될 것 같았습니다.

 

저는 그냥 가격대가 궁금할 뿐이니까요. 디자인은 가격을 먼저 안 후에 결정하는 게 저의 성향에 더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제 검색기록을 눈치챈 똑똑한 인스타에서! 마침 웨딩반지 광고를 보여주길래 한번 눌러봤습니다.

 

 한 업체의 그중 무난해 보이는 상품을 메시지로 물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거 이거 상품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가드링+남녀 커플링(다이아몬드) =184만 원입니다 (vAT별도)'

 

 

가드링이 뭔지 몰라 찾아보니, 반지가 빠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한 겹 더 끼우는 반지라고 하네요.

 

 값비싼 다이아 반지를 끼는 경우에 필요한 반지인가 봅니다.

 

출처 핀터레스트. 메인 반지보다 가드링이 더 내취향

 

 

반지는 신혼여행처럼 1인분 가격이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사실 다이아인지 큐빅인지 구분할 줄도 모르니까 굳이 다이아까지 필요 없는데,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 생각입니다.

 

다이아를 큐빅으로 바꾸고 가격을 낮출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직접 골라서 사게 되면 물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능이라곤 반짝이는 기능뿐인 반지에 큰돈을 들이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끼고 싶어 지네요.

 

 

결혼 주제의 게시판들을 찾아보니 까르띠에 웨딩 링이 국민 링이라고 불릴 만큼 흔히 한다고 하는 글도 보았습니다.

 

오, 백화점에서 파는 브랜드 표 반지는 얼마 정도 하려나? 

 

궁금한 마음에 서칭을 해보았습니다.

 

 

유명한 까르띠에 링이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주변에서는 이 반지를 가진 분을 본 적이 없어서..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이렇게나 값비싼 제품인데 웹페이지의 상태가 심각합니다.

 

 

 

 

 

 

와칸다 포에버!

 

 

글씨도 너무 작고 상품 이미지 해상도도 마구 깨지고 있어서 짝퉁 사이트처럼 보였습니다.

 

궁금하면 백화점에 와서 구경하라는 말인가..

 

여하튼 일반 반지와 가격 차이가 상당히 난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

 

 

 

 

종합적으로 서칭 해본 결과, 보통 결혼반지는 금액대별로 이러하다고 합니다.

 

 

  1. 커플링만 단독으로 -> 100~150만

  2. 커플링 + 3부 다이아반지  -> 150~200만 

  3. 커플링+가드링 + 5부 다이아반지  -> 250~230만 

 

 

위 정보를 토대로 예산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상의 하에 서로 마음에 드는 타입을 하나 선택해야 하니,

많은 사진들을 보면서 자신의 취향은 어느 스타일인지 미리 생각해두어야 나중에 후회 없는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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