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식스냅] 스냅+원판촬영을 착한 가격으로 *온더브라이드* 계약 완료!

사실 난 본식 스냅사진에 크게 흥미가 없었다.

 

사진보단 영상에 힘을 쏟고 싶었기 때문이다. 현장감이 가득 들어가는 동영상으로 담는것이 더 좋을 것 같았다.

 

일반적으로 본식 스냅은 필수고, 영상은 선택옵션인 것 같다.

 

본식 스냅에 원판사진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원판사진이 뭐냐하면 결혼식 끝 즈음에 사진 촬영이 있겠습니다~ 양가 가족분들은 앞으로 나와 서주세요~ 할때 찍는 그 사진이다.

 

요 얼굴도장용 사진이 있어야 결혼식때 누가 왔는지.. 또 친척분들 얼굴도 남기고.. 우리 뿐만이 아니라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필수로 찍어야 하는 사진이다.

 

 

 

본식 스냅 업체는 가격대가 정말 다양했다.

 

업체와 인원에 따라 40만원~150만원대까지 폭이 아주 컸다. 

 

솔직히 남의 결혼식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 볼 일도 없고 관심도 없던 나는 어떤사진이 잘 찍은 사진인지, 이 업체는 왜 이렇게 비싼 견적인지 알수가 없었다.

 

비싸고 인기많은 곳에서 어차피 안할거지만 궁금해서 한번 찾아봤다... 웨딩카페에서 인기 많은 '꽃섬 스냅'

 

:+::+::+  화사함의 끝판왕  :+::+::+ 어두운 홀이지만 신부인 나는 빛이난다 와와아오아ㅘ와왕!! 어떻게 해서든 자연채광을 찾아서 화사하게 만들어드립니다ㅏㅏㅏㅏ

 

하는 느낌이었다. 이정도 퀄리티를 내려면 많이 투자해야하는구나... (예쁘긴 함 ^.ㅜ)

 

 

 

 

 

 

하지만! 본식 스냅에 있어서 내가 생각한 의미는 '그날의 기록'이었고 그 부분을 확실하게 담당해줄 정직한 업체를 찾았다.

 

 

 

온 더 브라이드

 

http://onthebride.com/

 

솔직한 가격 오픈, 홈페이지에 적힌 대표님의 진솔한 이야기에 믿음이 생겼다.

 

포트폴리오 또한 타 업체에 비해 뒤지지 않는 결과물이었다. 

 

홈페이지에 상품 구성별 가격이 뚜렷하게 나와있다.

 

내가 계약한 상품은

 

Special set

39만원 + 지역출장비5만

- 신부대기실~폐백 스냅 및 원판 촬영

- 14x11 in 화보집 40p 1권

- 14x11 in 혼주용앨범 10p 2권

- 보정 및 원본 파일 메일발송

 

 

폐백을 생략할 경우 연회장을 촬영해주신다고 했는데, 이부분은 당일에 잊지 말고 이야기 해야겠다.

 

 

 

 

사진은 홈페이지에 공개된 갤러리에서 신랑신부의 얼굴이 나와있지 않은 것들만 가져와봤다.

 

이런 구도나 분위기가 촌스럽지 않았고 과하지도 않아서 정말 괜찮은 것 같다.

 

대중적인 가격을 가진 스냅 업체 샘플에서는 왠지모르게 부자연스럽거나 과하게 연출적인 모습들이 보여서 나랑 맞지 않다고 생각되었는데,

 

온더브라이드는 가격도 착하면서 인물의 표정들을 자연스럽게 담는것을 해내는 것 같다.

 

 

 

그리고 대표님이 유튜브에 본식 스냅에 관한 작가관점의 이야기를 유튜브에 올려주셨는데!

 

영상을 보니, 직계가족 원판촬영은 신부대기실에서 찍어도 된다.. 찍은 순서는 언제가 좋다고 생각하신다 등등 되게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와, 몰랐다면 당연히 홀에서 찍었을 것 같은데.. *_* 

 

나는 신부대기실을 채광이 좋은곳에 할 예정이라 대기실에서 찍으면 좋을 것 같다!

 

화사하고 완전 예쁠듯 꺄악

 

해당 내용이 나온 영상은 여기

> https://youtu.be/nP2YJKkBluE

 

 

 

요즘 웨딩 관련 업체들이 부도가 나거나 실수를 할 경우 무책임하게 나몰라라 하는 사례도 많이 일어난다고 하는데

 

믿을만한 작가님을 구한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