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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생활 속 정보를 기록하고 정리하기 위한 블로그를 시작했다.

봉봉이. 2019. 8. 6. 22:10

 2019년을 시작한 후로 기록하는 일이 잦아졌다. 

 

 

첫째로 만년필을 산 게 큰 도움이 됐다. 좋은 펜으로 글을 쓰니 글 쓰기도 재미있었다.

 

만년필은 회사 동료분의 펜을 보고 나도 따라서 사봤는데, 꽤 만족하는 물건이다.

이 Lamy 펜에 대해서는 나중에 포스팅으로 다뤄도 괜찮을 것 같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만린이 이지만 모두 다 그 분야에 빠삭해야만 하는 게 아니고 나 같은 사람도 있으니까.

 

 그렇다고 무슨 거창한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

그냥 하루 있었던 일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일기정도만 쓴다.

아무 계획없이 줄줄 쓰다 보니 생각을 정리하는데도 도움이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나중에 내가 써놓은 부분을 찾으려니 꽤 힘들다는 것이었다.

 

 기억하기 위해 메모하는 것들을 쉽게 찾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손으로 쓰는 것보다 속도도 빠르고 손도 덜 아프니 괜찮은 것 같다. 익숙한 네이버보다 깔끔한 티스토리 스킨도 마음에 든다. :)

가능하면 일기에는 내적인 이야기만 담고, 정보나 기록에 있어서는 블로그를 활용하고 싶다.

 

 

 네이버 블로그 하던 시절에는 친구들과 함께 블로그를 키워보고 싶어서, 포스팅 한다는 핑계로 맛집을 참 많이 다녔다.

솔직히 말하면 그냥 신나고 재밌게 먹으러 놀러 다녔다.

 

얼마전에 그때의 기록을 들춰보니 사진도 많고 내용도 많아서 참 재미있게 지냈구나- 하고 떠올릴 수 있어 좋았다.

 

여건이 괜찮다면 동영상을 많이 남기는 것도 정말 좋은 것 같다.

영상에는 글에 담을 수 없는 당시 현장의 느낌을 생생히 담을 수 있으니까.

 

 하지만 영상은 만들다보면 점점 편집 욕심도 생기고..

익숙치도 않은 편집을 하려면 시간을 엄청 잡아먹을게 뻔하다.

그게아쉬운 부분이다. 영상같은걸 잘 배워놓을걸 그랬다.  

이렇게 영상컨텐츠가 대세가 되는 세상이 될 거라고 미리 예상하고 준비한 사람들은 정말 똑똑스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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